추워진 날씨

하아...

학교로 돌아오니, 확실히 서울보다 춥더군요.

산골에 있어서 그런지, 9월만 되도 바로 가을임을 알 수가 있어요...

아니, 가을이라고 하기엔 좀 더 추울 정도에요. 늦가을이라 해도 믿을 거 같아요. 낮에 약간 덥긴 하지만요.

10월 중순만 되도 겨울 느낌이 물씬 날거 같은 곳이에요...

서울은 아직 여름 기운이 남아 있겠죠?

추석이나 되야 갈 거 같은데...

by 그림자 | 2009/09/04 22:54 | 일상 | 트랙백 | 덧글(0)

오래간만의 이야기

편하게 글 하나 쓰고 가요...

생존 신고 겸용으로 하고 갈게요...

5월 이후 거의 4달만인데

그 동안 세상에서 참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전염병이 유행하고 있고, 그 전염병으로 벌써 4명의 생명이 세상과 이별하였고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사람이 하나 세상을 떠나갔고,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주던, 그러나 속으로는 암과 싸우고 계셨던 분도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쓰기에는 좀 건방진 주제가 될 지도 모릅니다만,

어쩌면, 정말 어쩌면,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제 여기에 없는 사람들을 편하게 보내주는 자세 아닐까요.

by 그림자 | 2009/09/04 22:32 | Soberness | 트랙백 | 덧글(0)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

때로는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모두에게 안 좋긴 하지만

이 한 방 맞은 듯한 감정을 토해낼 곳이 없어

이 블로그를 선택하게 되었음에

독자분들께 우선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어질 수많은 비꼼, 비속어들과 마주치지 싫다면

조용히 화면 오른쪽 윗구석에 있는 빨간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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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좋은 나라.

살기 좋은 나라 대한민국이다.

세상에나,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

아주 기뻐서 미칠 지경이다.

어떤 전직 국가 원수이던 뇌물을 먹었으면 어김없이 검찰 조사가 들어오는 나라.

현직 국가 원수에 대한 모든 규탄이 질서 유지를 위해 진압되는 나라.

정말 좋은 나라다.

눈물이 날 정도다.

자, 말을 해봐라. 2년전에 당당히 물타기 투표를 한 사람들아.

입이 있으면 한 번 놀려 봐라.

민주화를 이룩했다고 나름 자부하는 나라에서 헌법 1조에 명시된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경찰에게 진압당하고

전직 국가 원수는 투신 자살을 한다.

정말 살기 좋은 곳이다.

당신들이 꿈꾸던 나라가 이런 것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

정말 그랬다면 나는 이 나라를 떠나고 싶을 테니까.

1명의 사람이 오늘 사그라들었다. 아주 비참하게.

경제 살리겠다고 한 사람은

경제 죽인 후 다시 살리고 있다. 살리고는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세계가 전부 불황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 사람들.

핑계일 뿐이다.

정말 자신의 능력이, 자신의 판단이 좋아서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했으면

어떤 시련이 와도 이겨내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세계적 불황도 그런 시련 중에 하나이다. 그걸 이겨내야 진정한 '능력자'이지,

그걸 못 이겨내면 그저 평범한 지도자일 뿐이다.

전직 국가 원수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사람들은

이제 와서 자신들의 행동을 멈추겠단다. 아이 기분 좋아라.

사람 하나 죽여놓고 '미안해 우리가 잘못했어 엉엉 ㅠㅠ' 하면 참 좋겠고 잘도 용서하겠다.

기분이 영 좋지 않다.

하지만 제일 괴로웠고, 지금도 어쩌면 괴로워할 사람은

우리 나라 대통령 중

가장 서민적인 삶을 살았던 사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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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덤으로,

전직 대통령 죽이기에 혈안이 된 한 기관과, 국민 억누르기에 온갖 역량을 쏟고 있는 다른 한 기관의 사람들에게

심심한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by 그림자 | 2009/05/23 18:26 | Acerbic Comments | 트랙백 | 덧글(0)

축구부 유니폼...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학교 축구부원입니다 -_-v

단지 요즘 분 야구 열풍으로 인해 야구부에게 약간 밀리고 있는 것 같아서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 축구부가 예전의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뭐, 위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0-;;;)

개인적으로 '야구부>축구부'라는 인식이 생겨버린 된 이유 중 하나가 유니폼의 유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유니폼의 도입을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어요.

선배들이 결정하실 문제이긴 하지만, 

사실 유니폼 맞춰서 손해볼 것 없잖아요? (있나... ㄱ-)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바르샤 유니폼(...) 밀고 싶지만, 클럽 유니폼 중에 정하면 싸움나게 될 게 뻔하니

결국 국대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죠,

우리 나라 유니폼은 개인적으로는 그닥 아니고,

'유니폼은 무조건 삼선'이라는 논리적인(말도 안되는) 신념을 갖고 있는 터라

나이키 유니폼은 그렇게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아, 잉글랜드나 이탈리아 유니폼이 만약 나이키라면 둘은 제외.

그리고 '무난한 색상'이라는 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독일' 하고 떠올리신 분 있으면, 머리를 좀 더 굴려보라고 하고 싶군요.

독일 유니폼, 절대 나쁜 유니폼은 아닙니다만, 흰색 바탕에 검은색 선은 사실 '너무 흔합니다.'

명색이 축구부인데, 같은 유니폼을 다른 사람들이 입고 있는 거 보면 OTL

그래서 저와 제 친구는 계속 '스페인 원정 유니폼'을 밀고 있어요.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라서, 그렇게 튀지도 않고 무난한 색상에다가, 흔하지도 않죠.

보통 스페인하면 정열의 빨간색이 칠해진 홈 유니폼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니깐요.

어쨌건, 저는 죽으나사나 스페인 원정 유니폼 밀겁니다!!

사진은 스페인 원정 유니폼 이에요.
 

by 그림자 | 2009/05/19 23:51 | Soccer | 트랙백 | 덧글(0)

오래간만에 들어왔어요~ + 야구 이야기

으음...

드디어 첫플이 달렸더군요.

우왕!

이런 기분으로 애들이 싸이를 하는건가...??

요즘 학교에서 수행평가를 여러 개 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자주 못 들어 와요.

10일날 글 하나 끄적거리고 가고 다시 들어왔으니, 5일 만이네요;;;

아마 6월 말까지는 계속 이런 패턴이 되어 버릴 거 같은 예감이;;

6월 말에 기말고사가 있으니까, 시험 끝나면 한결 여유로워지겠고, 블로그도 다시 많이 들어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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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야구 투수 이야기.

저는 곳곳에 숨어계시는 야구 이론 전문가는 아닙니다.

변화구에 뭐뭐가 있는 지는 그냥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너클볼, 싱커, 포심, 투심, 컷패스트볼 정도 밖에 몰라요;;;

(많이 아는 건가 -0-???)

오늘은 임창용 선수가 12세이브를 찍었더군요.

159km/h라는 사기적인 속도까지 찍어내는 것을 보니, 온몸에 전율이 흘렀습니다.

저 팔은 대체 뭘로 이루어져 있길래 저렇게 강한거지... ㄱ-

그래도 토미존 서저리 받고 나서 완전히 부활해서 잘해주는 것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임창용 선수 화이팅!

by 그림자 | 2009/05/16 00:01 | 일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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